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카르도 무티 (문단 편집) ==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을 대표하는 3M(리카르도 무티, [[로린 마젤]], [[주빈 메타]]) 지휘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1993년을 시작으로 1997년, 2000년, 2004년, 2018년에 이어 2021년까지 여섯번에 걸쳐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지휘를 맡았으며, 이는 현재 살아있는 지휘자 중 주빈 메타(1990, 1995, 1998, 2007, 2015)마저도 넘어선 최다 기록이다. 자잘한 이벤트를 즐겨했던 [[빌리 보스코프스키]], [[로린 마젤]]과는 달리 빈 신년음악회를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하나의 '음악회'로 생각하는지 이벤트는 최소화하고 그동안 신년음악회에서 연주되지 않았던 곡들을 발굴하여 포함시키는 등 학구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1부 시작은 왈츠(혹은 행진곡), 2부 시작은 서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것도 무티만의 특징. 오페라가 장기인 그답게 등장하는 해마다 서곡 연주는 빠뜨리지 않고 있으며, 1993년 '인디고와 40인의 도적 서곡', 1997년 주페의 '경기병 서곡', 2000년 '빈의 아침과 점심 저녁 서곡', 2018년 주페의 '보카치오 서곡', 2021년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등은 무티의 드라마틱하고도 호쾌한 연주스타일이 잘 드러난 연주다. 등장 초기인 1993, 1997년에는 젊은 시절의 그답게 왈츠, 폴카도 씩씩하고 호쾌한 스타일로 연주했으며 특히나 1997년에는 초연곡을 무려 11곡이나 집어넣어 생소하고 지루했다는 평도 들었다. 특히 이 두 해의 라데츠키 행진곡은 어쩜 이렇게 뻣뻣할 수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2000년 이후부터는 이전과는 달리 노련하게 빈 필을 리드하며 나름의 빈 왈츠 연주스타일을 확립한 듯 보인다. 2004년 신년음악회에서부터는 안경을 쓰고 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빈 신년음악회에 지속적으로 초청받는 것을 보면 연주하기 까다롭다는 빈 왈츠 연주도 빈 필의 맘에 든 모양(빈 왈츠에 대한 빈 필의 자부심은 대단해서 아니다 싶으면 가차없다. 1988년 성공적으로 신년음악회에 데뷔한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1991년 두번째 등장 이후 다시는 초청받지 못한 것도 신년음악회의 분위기를 이전과는 다르게 너무 뒤엎어서 그랬다는 썰이 유력하다). 늘상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시작 직전에 신년멘트를 날리는 신년음악회의 전통에 충실하다. 특히 새천년을 열었던 2000년, 2004년,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한 2021년에는 다소 투박한 영어로 간단한 메세지를 전달한 후 전통의 멘트[* Die Wiener Philharmoniker und ich wünschen ihnen, Prosit Neujahr!]를 날렸다.(다국어+끝장나는 말빨로 관객들을 홀렸던 로린 마젤을 떠올리지는 말자.) 무티가 80세를 맞이하는 2021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한 무관중 신년음악회'''로 진행되었다. 무티는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연주 직전에 직접 마이크를 잡고 브람스, 브루크너, 말러의 혼이 살아 숨쉬는 역사적인 콘서트홀(빈 무직페라인 황금홀)에서 무관중으로 연주할 수 밖에 없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해서 깊은 슬픔과 우려를 표하지만, 음악과 예술의 힘으로 극복하길 바란다는 요지의 메세지를 전달한 후, 전통적인 멘트인 "Die Wiener Philharmoniker und ich wünschen Ihnen!! Prosit Neujahr!!" 그리고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로 짧고 굵은 한마디 "Grazie" 를 남긴 후 연주에 임했다. 이 날 마지막 앵콜 라데츠기 행진곡 연주에서는 예년과 달리 스네어 드럼의 도입부 없이 바로 시작했다.[* 스네어 드럼 도입부 없이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한 예로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지휘한 1989년과 1992년 두 번 모두가 그랬고, 무티 자신의 연주회에서는 1993년 첫 신년음악회가 그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